OSI(Open System Interconnection) 7계층
분명 정보처리기사 공부할 때 다 외웠던 건데,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거랑 외우는 거랑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이왕 이렇게 까먹은 거, 다시 공부해서 정리하는게 맞을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한다.
우선 OSI란 무엇인지 아래 글을 한번 훑어보고 시작하도록 하자.
OSI 모형(Open Systems Interconnection Reference Model)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모델로, 컴퓨터 네트워크 프로토콜 디자인과 통신을 계층으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OSI 7 계층 모형이라고 한다.
...
이 모델은 프로토콜을 기능별로 나눈 것이다. 각 계층은 하위 계층의 기능만을 이용하고, 상위 계층에게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토콜 스택' 혹은 '스택'은 이러한 계층들로 구성되는 프로토콜 시스템이 구현된 시스템을 가리키는데, 프로토콜 스택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혹은 둘의 혼합으로 구현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위 계층들은 하드웨어로, 상위 계층들은 소프트웨어로 구현된다.
여기서 프로토콜(Protocol) 이란, 컴퓨터나 단말기 사이에서 데이터 통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데이터 양식, 규격, 순서 등을 정한 통신 규약이다.
1계층: 물리 계층(Physical Layer)
- protocol: Ethernet(RS-232C), X.25 등
- 전송단위: Bit
- 통신 시 사용되는 전기적, 물리적인 전송 매체를 뜻한다.
-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검증하는 등의 기능은 하지않고, 오로지 데이터를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
- 케이블이나 허브 등이 이에 속한다.
2계층: 데이터 링크 계층(Data Link Layer)
- protocol: Ethernet, HDLC, ADCCP, PPP 등
- 전송단위: Frame
- Point to Point 간 신뢰성있는 전송을 보장하기 위한 계층이다.
- 데이터 에러의 검출 및 회복 기능을 하며, 데이터 흐름을 제어하여 안정된 정보 전달을 보장한다.
- 브리지, 스위치 등이 이에 속한다.
3계층: 네트워크 계층(Network Layer)
- protocol: IP, ICMP, IGMP 등
- 전송단위: Packet
- 목적지까지 통신 경로를 배정하여 패킷을 전달하고 주소를 설정한다.
- 라우팅, 흐름 제어,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desegmentation), 오류 제어, 인터네트워킹(Internetworking) 등을 수행한다.
- 라우터, L3 Switch 등이 이에 속한다.
4계층: 전송 계층(Transport Layer)
- protocol: TCP, UDP, ARP 등
- 전송단위: Segment
- End to End (End system to Host) 간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 보낼 데이터의 용량과 속도, 목적지 등을 처리한다.
- 오류검출 및 복구와 흐름제어, 중복검사 등을 수행한다.
5계층: 세션 계층(Session Layer)
- protocol: NetBIOS, RPC, SSH, TLS 등
- 통신 장치 간 상호작용을 설정하고 유지하며 동기화한다.
- 응용 프로세스 간 대화 제어를 담당하며 전송 진행의 동기점을 제공한다.
- TCP/IP 세션을 만들고, 유지하고, 없애는 등의 기능을 한다.
6계층: 표현 계층(Presentation Layer)
- protocol: JPEG, MPEG, SMB, AFP, SSL, ASCII 등
- 입 출력 되는 데이터를 하나의 표현 형태로 변환하는 계층이다.
- 인코딩, 디코딩, 암호화, 압축, 문맥 관리를 담당한다.
7계층: 응용 계층(Application Layer)
- protocol: DHCP, DNS, FTP, HTTP, TELNET, SMTP 등
- 최종 사용자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 응용 프로세스 간 일반적인 응용 서비스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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