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신1 2020.5.27 "당신이 옳다" 읽은 지 한참 되었으나 블로깅이 게을러 이제야 쓰는 독후감이다. 읽자마자 써도 에디터만 꺼내면 쓰려던 내용을 잊어버리곤 하는데 내가 읽을 때 느꼈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으려나 걱정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써보겠다! 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내가 읽어왔던 심리학 관련 도서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혜신님의 책에는 '나의 이익'을 위한 심리학이 아니라, '나의 심리적 건강'을, 내가 대하는 '상대방의 심리적 건강'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렇게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왜 이 책의 소개글이 심리적 CPR인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상대방이 나에게 불만을 토로할 때, 또는 .. 2020.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