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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교양도서

2020.1.3 "90년생이 온다"

by 김쫘 2020. 1. 3.

 

90년생이 온다!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그동안 책을 읽기는 했는데,
독서록 비슷한거라곤 학생 때 이후론 전혀 써본 적 없는 것 같아서 새해가 된 기념, 새마음 새뜻으로 써보기 시작하려고 한다.

그 시작은 임홍택 저 " 90년생이 온다" 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방금 지하철에서 책읽기를 끝내서.

원래 어디를 이동할 때는 책을 읽거나 구독하고있는 뉴스레터를 보거나 하는데,
한 두 권 씩 책을 구매하다보니 비용이 만만찮아 책보다는 웹툰이나 인터넷 이슈들이나 뉴스레터만 보던 차에 밀리의 서재를 접하게됐다. 광고아님..

책을 뭘 읽어볼까 하고 둘러보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왜냐면 내가 90년생이니까(ㅋㅋㅋ)!
친구는 이 책을 읽는 중이라는 나를 보고 "꼰대 입장에서 쓴 90년대생 관찰기야. 공감가는 부분도 있는데 난 별로야." 라고 했다.
그래도 이왕 읽기시작한거, 나는 불편한점 없기도 했고, 심심한 출퇴근시간 이동시간에 짬짬이 읽는거라 계속 읽었다.

결론은, 되게 흥미로웠다.
친구 말대로 기성세대가 쓴 글이지만, "요~오즘 것들은말이야~ 떼잉 쯧!" 하는 책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90년대생들의 특징을 찬찬히 살펴보고, 이런 점들이 나쁜 점은 아니다. 좋은 점도 있고, 90년대생들의 이러이러한 점은 기업들에게도 이런 변화를 주었다. 하고 고찰한 느낌.

누군가 한번 읽어볼까? 하면 그래 한번 읽어봐~ 나쁘지는 않았어. 하고 추천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슬픈 이야기로 이 글을 마무리하겠다.

 

2017년 12월 국내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가 고객사 임직원 35,000명의 식권 실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야근을 하고 있으며, 10명 중 2명은 매일 야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 평균적으로는 10명 중 7.8명이 야근을 하고, 1주일 평균 야근 일수는 4일이나 되었다. -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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